시는 노숙인 밀집지역의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대응팀’을 구성해 24시간 상담활동으로 입원치료와 관내 운영 중인 6개 노숙인 시설에 입소를 유도하고, 동사예방을 위해 핫팩 등 보온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장지원 강화를 위해 각 구청별로 동절기 거리노숙인 현장지원팀을 구성하고 역과 공원, 다리 밑 등 겨울철 노숙인들을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또 시설입소를 거부하는 거리노숙인(23명)에 대해서는 본인이 원할 경우 동사예방을 위해 월세방을 얻어 3개월간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무료진료소를 통한 응급진료를 병행해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