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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둘, 셋… 여기저기서 힘찬 구령과 함께 시커먼 연탄을 나르는 봉사자들의 함성이 울려 퍼지고 있다. 연탄조차 구입하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영세가정과 독거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국군간호사관 생도들과 카이스트 학생들이 팔을 걷어 붙었다. 10일 대전 동구 천동을 찾은 국군간호사관 생도들과 카이스트 학생들이 연탄은행으로부터 받은 사랑의 검은 보석이자 행복 실은 연탄을 배달을 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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