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 배재대에서 ‘2018 청년 해외진출 멘토링’을 개최하고 영문이력서 작성·국가별 취업전략 모색에 나섰다.

이날 멘토링은 고용노동부의 권역별 사업으로 충청권에서 배재대가 유일하게 선정, 개최됐다.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린 멘토링은 해외취업 열기를 반영하듯 학생 100여명이 몰려 관심을 보였다.

특히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멕시코·일본·미국·중국·호주·캐나다 등 국가별 멘토링으로 해외취업 준비를 탄탄히 했다.

멘토링은 마케팅·광고, 경영진원·사무·해외영업, 호텔·디자인, 관광·서비스 등 직부분야별로 진행돼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줬다.

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연복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 특강에 이어 IBM 세일즈팀에 재직 중인 조윤성 씨의 ‘해외취업 준비 학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특강을 청취했다.

이어 오후엔 각 국가별 멘토들은 해외에서 2~10년가량 취업한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수했다.

삼성 해외법인 등에서 16년 여간 경험을 쌓은 김지현 멘토는 해외취업의 매력 포인트를 말해 학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멕시코 등 중남미엔 삼성·기아 등 여러 한국 기업이 진출해 ‘기회의 땅’으로 불린다”며 “배재대도 K-MOVE 등 중남미 취업 채널이 가동돼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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