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 지난 9일 인터넷뱅킹 및 금고시스템에 대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을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은 전산시스템의 정보유출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관리·운영 중인 정보보호관리체계 적합 여부를 104개 점검항목에 따라 엄격히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전북은행은 인터넷뱅킹시스템은 물론 전북도 및 시·군 금고 서비스까지 인증을 받음으로써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관리체계 적정성과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대외 신뢰 확보를 공인받았다.

전병찬 전북은행 부행장은 "은행은 디지털 금융에 사활을 걸고 디지털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이러한 디지털 생존 전략이 안전하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 취약점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고객의 중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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