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스포츠과학센터를 찾은 한 선수가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 대전시체육회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으로 운영하는 대전스포츠과학센터가 유럽내 개발도상국 및 태권도 취약국 선수단을 대상으로 스포츠과학지원에 나섰다.

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 9일 2019 유러피언게임 참가국 중 개발도상국 및 태권도 취약국 5개국 14명을 대상으로 태권종목의 스포츠과학지원 현장사례와 체격, 기초체력, 전문체력 등 20개 종목 40여개의 개인별체력분석을 지원했다.

이주일 전문체육부장은 “방문 선수들은 각국의 대표선수임에도 기초체력 및 전문체력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해 본인의 체력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부족한 체력요인이 무엇이지 알지 못하는 상태였다”며 “이번 체력측정을 통해 모든 부분을 분석할 수 없지만, 선수 개인별 체력평가서와 식이요법, 피로회복 방법 등 스포츠과학에 대한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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