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계룡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내실 있는 독서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진로와 독서 융합캠프’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7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6시간에 걸쳐 △저자와 만남으로 삶 다지기 △진로캠프로 미래역량 키우기 란 주제로 진로와 독서운영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논산지역 35명과 계룡지역 중학생 33명이 참가하고 있는 이번 캠프는 독서 토론 전문 '공간별' 팀과 ‘바나나 그 다음’의 저자 박성호, ‘독서로 말하다’의 저자 노충덕, 10들의 장래를 생각하는 진로교사 연구 동아리 ‘십장생’ 교사 등 다양한 강사를 초빙, 깊이 있는 독서와 토론, 저자 특강, 책 쓰기, 진로 설계 등의 내용으로 이뤄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수빈 학생(강경여중 1학년)은 "이번 캠프에 참여한 결과 서로 다른 지역의 친구들과 협력을 통해 새로운 것을 많이 알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독서 토론을 통해 독서를 더 잘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논산=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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