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의회(의장 조동준)는 지난 8일 제2차 본희의를 끝으로 15일간 열된 제268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현안에 대한 질의와 안건심사, 2017회계연도 결산 승인, 행정사무감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8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현실적인 인구정책 수립 및 추진방안, 신서천화력 건설에 따른 차질없는 후속대책 추진방안, 서천군-군산시 상생발전방안 및 각 종현안사업 추진 대책, 서천군체육회 운영방안 개선, 해양수산 관련 지원사업 및 사후관리, 서천군 생활쓰레기 수거에 따른 문제점 개선 등 불합리한 사항에 대한 개선과 사후관리를 촉구했다.

나학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집행부가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2017 회계연도 순세계잉여금으로 우리군 지방채무 138억 4000만원을 상반기중 조기상환해 5억 3800만원의 이자 절감효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재정집행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2차 본희의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승인 등 의원 제출안건 4건, 2017년도 예비비지출 승안 등 서천군수가 제출한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후 폐회했다.

조동준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하여 사업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예산낭비가 없었는지 행정의 위법부당한 일이 없었는지 주민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신중하게 살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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