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홉 번째인 이날 행사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행복비인봉사단원 20여 명이 참여해 밑반찬 조리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가구 및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에게 감자탕, 두부전, 고등어찜, 잡채 등을 정성껏 만들어 각 가정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최경자 봉사단원은 "밑반찬을 만들 때 힘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반찬을 배달하고 어르신의 환한 웃음을 볼 때는 오히려 내가 더 행복하다"며 "봉사단원의 작은 실천이 어르신의 큰 기쁨으로 이어져 건강히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