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6시27분경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내에서 어선 스크루에 감겨있던 어망제거 작업을 위해 잠수작업을 하던 김모(46·전남 목포) 씨가 선저 작업중 숨졌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7분경 어망제거 작업을 위해 물속에 들어간 선원이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태안소방 구조대와 합동 수중 수색 중 주변 어선 선저에서 김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 인양했다.

해경은 신원확인을 거쳐 태안의료원으로 이송하고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수사 중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