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다음 달부터 ‘공익 제보자 보호·지원 위원회’를 운영한다.

11일 청주시에 따르면 이 위원회는 시청 감사관과 법조계, 학계, 시민단체 등 10명으로 구성된다.부위원장은 당연직인 감사관이 맡으며 위원장은 민간위원 중 호선한다.

위원회 구성은 ‘청주시 공익제보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른 것이다. 이 조례는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고 공익제보자를 보호·지원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4월 제정됐다.

시는 다음 달까지 위원 위촉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위원회는 공익제보 여부에 대한 심의·자문, 제보자 보호·지원 대책 심의, 구조금 및 보상금 심의, 전문 인력 육성 역할을 한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