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

서산시는 토양환경을 보전해 지속 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2019년도 친환경농자재(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사업을 다음달 4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유기질 비료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는 비료의 종류, 공급시기, 공급업체 및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제출하면 된다. 귀농 등으로 이번 사업 신청 시기에 농업 경영체로 등록되지 않은 경우라도 내년 농협에서 비료를 공급 받을 때 농업 경영체로 등록될 수 있다면 신청할 수 있다.

토양개량제는 2017~2019년도 공급 물량에 대해 2016년도에 일괄 신청을 받았기 때문에 신청내용에 변경이 없을 경우는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 다만 내년도 경작지 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는 농업경영체에 등록을 변경한 후 신청기간에 변경 신청해야하며, 2016년도 신청 시기를 놓쳐 신청하지 못했거나 2016년 신청기간 이후 신규로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경우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규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는 마을 이·통장에게 배부 받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지역농협 등에 비치되어 있으며,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메일·팩스뿐만 아니라, 이통장에게 전달해 신청할 수 있다. 친환경농자재사업 신청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농지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정성용 농정과장은 “2019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을 받고자 하는 농업인·농업법인은 조속히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해서 사업을 신청해 주기 바란다”며 “경영정보 등록 및 변경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농업경영체등록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다음 방문 우편, 팩스, 메일 등으로 주소지 관한 사무소에 제출하면 쉽게 등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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