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우드버닝회는 오는 13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충남도서관 3층 전시실에서 인두화(우드버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군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결성 바향교, 백야사당 등 홍성군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 및 인문화, 풍경화 등 작품 50점이 출품될 예정이며 새로운 목재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세계평화 미술대전 특선, 대한민국명인대전 삼체상, 대한민국 낙동예술대전 특선 등에서 수상한 품격 있는 작품들이 대거 출품돼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우드버닝은 인두로 나무를 태워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넣는 목공예의 일종으로,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고 개인취미 활동으로도 즐길 수 있어 최근 관심을 받고 있는 추세다.  

김준환 숲길체험지도사는 “우드버닝은 나무냄새에 빠져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취미활동”이라며 “남산숲길방문자센터에서 매주 월요일 10시부터 17시까지 무료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니, 신규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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