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는 지난 9일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에 재학중인 박충호 학생 등 7명이 교내에서 진행한 야시장에서의 수익금 전액을 생필품 및 문구류 등을 구입해 사회복지법인 사랑샘에 전달 했다고 밝혔다.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 학회장을 맡고 있는 박충호 학생은 평소 전공을 활용해 타인을 도와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야시장에서 학생들의 입맛에 맞춘 음식을 만들어 판매했다.

박 학회장은 “함께 참여해준 학생회 임원들에게 고맙다”며 “우리가 배운 학문을 통해 타인을 도울 수 있다는 기쁨이 크고, 작은 실천이지만 전공과 취미를 활용한다면 누구든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수 사회봉사단장은 “호텔조리식당경영학과는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 대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학생들 스스로 솔선수범해서 타인을 생각하는 모습이 우리 대학의 교육목표인 '바른 인성과 미래지향성을 겸비한 창의적 전문인재 양성'과 부합된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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