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곳곳에서 겨울철 한파를 앞두고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금마면사무소와 금마면 바르게살기위원회(회장 이장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재원 350만원 가량을 함께 모아 노후된 집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고령의 독거노인 주택에 방풍막 설치 및 집안 내부 수리 등을 진행하며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금마면은 또 충남공동모금회와 협약해 2018 이웃돕기 성금 중 1800만원의 지정기탁금으로 마을 내 저소득 계층 주민 26가구에 난방비로 가구당 22만 7000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서부면에서는 맞춤형복지팀이 발굴한 사례관리 대상자들의 복지욕구를 바탕으로 지난 5일 추운 날씨에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15세대에 온수매트 및 난방유(1가구당 263ℓ)를 지원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홍성읍 맞춤형복지팀에서도 독거노인생활관리사와 함께 관내 주거취약계층인 독거어르신 35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기요와 생필품 세트를 지원하며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한파에 미리 예방적 차원의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어려운 이웃들의 안전과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