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읍 연곡리… 사계절 각광 청주·천안·안성서도 발걸음
▲ 진천의 4계절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의 모습. 진천군 제공
천혜의 자연생태를 자랑하는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소재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에는 가을철 단풍을 즐기러 온 등산객과 늦가을 나들이를 즐기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진천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생태공원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청주와 천안, 안성지역의 주민들까지 즐겨 찾는 힐링공간이 되고 있다.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4계절 모두 찾고 싶은 자연생태공원’의 별칭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봄에는 50여종, 30만 본의 야생화를, 여름에는 청정계곡수를 이용한 물놀이장을, 가을과 겨울에는 만뢰산 일대의 단풍과 설경을 볼 수 있어 계절마다 특색 있는 관광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이달 말까지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곤충교실 등 생태학습 체험도 할 수 있다.

진천군은 지속적인 이용객 증가에 따라 관람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시설물 보수공사와 도색 공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진입로에 매점 및 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을 새롭게 갖춰 관광객들을 맞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생태공원을 찾는 방문객이 최근 부쩍 늘고 있다”며 “생태공원을 찾는 다양한 계층의 관광객들을 겨냥해 다채로운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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