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새마을회는 오늘(12일)부터 이틀간 새마을지도자아산시협의회, 아산시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둔포면 신항리 최동석 회장 농장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정성이 담긴 ‘사랑의 김장 나누기’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12일 17개 읍·면·동 150여명의 새마을회 임원 및 부녀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 2500여 포기를 손질하며 절이고 양념·재료들을 준비하고, 13일에는 김장을 버무려 독거노인, 경로당,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 250여 가구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아산시새마을부녀회 소금숙 회장은 "매년 김장김치를 담그지만 우리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맛있게 드시고 힘낼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다”며 “내년부터는 좀 더 많은 가정에 보내도록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새마을회는 해마다 김장 나눔 행사를 비롯해 사랑의 반찬 만들기, 사랑의 집수리 봉사, 라면 등 생필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방역봉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산=정재호 기자 jjh342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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