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드림스타트가 10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린 '제4회 로컬푸드 김장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사례대상 가구의 월동준비를 도왔다.

조손, 한부모, 다문화가정 등 지역 46가구는 이날 드림스타트의 지원으로 마련한 재료로 김장을 담갔다.

세종드림봉사단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불참하거나, 김장이 서툰 가족을 도와 김장담그기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이영옥 시 여성아동청소년과장은 "가족과 함께 김장을 담그며 잠시나마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애를 일깨우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드림스타트 사례대상 가구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는 만0~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방문 또는 전화(044-300-3742~7)로 상시 신청 가능하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