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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두산 감독 "우천취소, 솔직히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생각"

연합뉴스 cctoday@cctoday.co.kr 2018년 11월 10일 토요일 제0면     승인시간 : 2018년 11월 10일 13시 07분
▲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김태형 두산 감독이 10일 오후 인천시 남구 SK 행복드림구장에서 프로야구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8.11.10
    tomatoyoon@yna.co.kr
▲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김태형 두산 감독이 10일 오후 인천시 남구 SK 행복드림구장에서 프로야구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18.11.10 tomatoyoon@yna.co.kr
▲ (인천=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9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역투하고 있다. 2018.11.9
    yatoya@yna.co.kr
(끝)
▲ (인천=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9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 두산 선발 린드블럼이 역투하고 있다. 2018.11.9 yatoya@yna.co.kr (끝)
김태형 두산 감독 "우천취소, 솔직히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생각"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솔직히 말씀드리면, 우리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했죠."

한국시리즈(KS) 4차전에서 승리하고 나니, 김태형(51) 두산 베어스 감독도 마음 편하게 '우천취소 효과'를 이야기할 수 있다.

KS 5차전이 열리는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만난 김 감독은 "8일로 예정된 KS 4차전이 우천취소된 게 우리에게 유리하겠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김 감독은 8일 경기가 취소됐을 때는 "9일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우천취소 효과를 누리겠죠"라고 속마음을 감췄다.

하지만 당시 김 감독은 선발 투수를 예고하며 안도감을 느꼈다.

두산은 시리즈 1승 2패로 밀린 상황에서 KS 4차전을 치렀다.

8일 경기가 비로 취소되지 않았다면 두산은 영건 이영하(21)를 선발로 내세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KS 4차전이 하루 뒤로 밀리면서 에이스 조쉬 린드블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SK는 에이스 김광현(30)이 4차전 선발로 나섰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잘 던져서 이길 수도 있지만, 경기 전 감독은 상대 에이스와 막내급 투수가 맞대결하는 걸 불안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다. 결과론이지만, 1승 2패로 몰린 상황이라면 경험이 많지 않은 이영하보다 에이스 린드블럼이 선발 등판하는 게 유리하지 않겠나"라며 "에이스 대 에이스의 맞대결이 펼쳐져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두산은 9일 KS 4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김광현이 6이닝 6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두산 선발 린드블럼도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부를 팽팽하게 끌고 갔다.

8회초 정수빈의 역전 투런 홈런이 터졌고, 두산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영하의 선발 등판이 불발되면서 두산은 불펜진을 강화하는 효과도 누렸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도 선발 세스 후랭코프에게 긴 이닝을 맡길 생각이다. 이영하는 불펜에서 대기한다"고 밝혔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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