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지부장 김홍두)는 오는 14일 홍성 리첸시아 웨딩홀에서 ‘제2회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법사랑위원 홍성지역연합회, 리첸시아 웨딩홀, 충남지부 운영위원회 및 보호위원회 등의 후원을 받아 3쌍이 합동결혼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플라타너스 합동결혼식의 ‘플라타너스’는 부부, 법무보호대상자 가족, 지역사회 및 사회구성원 간의 ‘용서와 화해’를 상징하는 꽃말을 담고 있으며 출소 후 취업활동을 하며 성실히 지내고 있으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대상자를 선발해 따뜻하고 안정된 가정환경을 마련해주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결혼식에는 충남지역 법무유관기관장을 비롯 각급 단체장, 충남지부운영위원장 및 운영위원, 보호위원, 법사랑 각 지역회장 및 법사랑위원 등 자원봉사자와 하객 100여명이 새로운 출발을 하는 이들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법무부 산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충남지부는 법무보호대상자들의 건강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를 위해 숙식제공, 허그일자리지원프로그램, 주거지원, 창업지원 및 직업훈련 등 효율적인 범죄예방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됐으며 지난해 4월 개청한 이후 충남지역의 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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