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8일과 9일 이틀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육군, 국방과학연구소,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와 공동으로 2018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매년 육·해·공군의 국방과학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로 지난해 공군에 이어 올해에는 육군이 주축이 돼 개최한다.

8일 열린 학술대회 개회식에는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최영철 육군교육사령관, 남세규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학회장, 윤영식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전무 등 군·산·학·연 관계자 18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학술대회는 지상무기, 해양무기, 항공무기, 유도무기, 정보·통신, 감시·정찰, 미래전·융합 등 7개 분과에서 696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특별심포지엄과 특별세션, 비공개 세션 등의 프로그램 중 ‘미래전에서의 무인자율로봇 활용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심포지엄을 시작으로 각각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또 이 행사에는 한화,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산업, LIG넥스원, ㈜풍산 등 방산대기업과 I3시스템, 슈어소프트테크㈜, 올제텍㈜ 등의 벤처기업을 포함해 32개 국내 방위산업 기업들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김동희 기자 kdharm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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