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생활보장위원회(위원장 맹정호 시장)를 개최했다.

생활보장위원회는 부양의무자가 부양을 거부·기피하는 가구 또는 법적 기준에 부적합하지만 이혼과 방임 또는 폭력 등으로 실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를 선정하기 위한 심의·의결 기구이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생계위기의 사유로 소위원회를 통해 우선 보호를 결정한 대상자에 대해 가족관계 해체 인정 등 사유를 면밀히 검토해 20가구 26명을 기초생활수급자로 확정했다.

그동안 서산시는 생활보장위원회를 총 3회 개최해 사실상 보호가 필요한 160가구 249명을 구제했으며, 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3284명으로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로 약 245억원을 지원해 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앞으로도 생활보장위원회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 사실상 생활이 어려운 위기가구를 즉시 보호하고 지역사회 자원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에게 다층적인 지원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산=이수섭 기자 l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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