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약수터를 이용하는 군민에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 예산문화원 내 대회리 약수터를 새단장했다고 밝혔다.

1992년부터 사용돼온 (구)대회리 약수터는 인근 주민들로부터 애용돼 왔으나 시설물이 노후되고 수질검사 결과 먹는 물 공동시설 수질기준에 부적합해 새로 정비하게 됐다. 

새로정비한 대회리 약수터는 문화원 내 정자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후됐던 음수대는 군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사과를 디자인에 적용해 화강석으로 깔끔하게 제작, 교체 했고 비가림 시설도 설치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군은 대회리 약수터 외에도 금오산 약수터 등 총 8개소의 약수터를 관리하고 있으며 안전하게 약수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2개월 주기로 수질검사를 하고 수질관리를 위한 관정청소도 2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더욱 청결하고 쾌적한 약수터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불편하지 않토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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