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콘텐츠 개발 토론회 개최
축제전문가 등 연구위원 11명 위촉
운영전략 등 중장기 발전방안 모색

▲ 음성군은 내년에 개최될 제20회 음성품바축제를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도약 시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개최된 ‘2019년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공연 모습. 음성군 제공
음성품바축제를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도약시키기 위한 음성군의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군은 8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내년에 개최될 제20회 음성품바축제의 콘텐츠 개발로 음성품바축제를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도약 시키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 앞서 김정환 한국축제문화연구소 대표 등 11명을 연구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연구위원들은 2019년 음성품바축제의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 방안, 축제의 운영과 공간구성 전략, 홍보, 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품바축제가 전국적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축제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로 육성시킬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음성군은 지난 3일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2019년 음성품바축제 쇼케이스’ 공연을 개최해 서울 시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은 음성품바축제를 홍보하고 새로운 콘텐츠와 공연을 미리 쇼케이스 형식으로 선보이며 캘리그라피, 품바 캐릭터 열쇠고리, 손수건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어쿠스틱, 고고장구, 품바 래퍼 공연 등이 펼져졌다. 특히 퓨전 국악, 장구의 신 박서진, 양재기 품바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며 큰 관심을 이끌었다.

또한 군은 음성품바축제가 올해 문화관광 유망축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지만,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축제전문가 컨설팅, 군민축제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활동 등을 추진중에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음성품바축제의 차별성과 독창성,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소득형 축제 운영 등 미래지향적인 축제를 만들기 위해 심도 있는 토론과 사전 홍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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