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진천군농업인대회가 진천화랑관에서 2000여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사진은 송기섭 군수가 지역농업발전 유공 수상자들과 시상후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진천군 제공
진천군농업인단체협의회는 8일 진천화랑관에서 2000여명의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진천군농업인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1일인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올 한해 안전농사를 위해 노력한 농업인들을 위로·격려하며 농업인단체간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농촌여성들이 영농활동과 함께 틈틈이 익혀온 생활개선회의 풍물난타와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피로회복 체조 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지역농업발전 및 농업인단체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회원 6명에 대한 표창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농업지식왕 선발대회와 진천농업발전 화합 한마당 행사가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그동안 추진했던 우수사업에 대한 성과물 전시와 6차농산업 전시관 운영, 청년농업인 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또 농어촌공사와 농협에서도 행사에 참가해 농지임대은행 및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다수의 농기계와 농자재 업체도 참여해 정보를 제공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농업인대회에 참석한 송기섭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명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전 농업인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해 활력이 넘치는 행복한 농촌이 실현 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진천=김운선 기자 k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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