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환경운동연합은 지난 3일 회원들과 함께 부천자원순환센터를 견학했다.

이번 견학에서 회원들은 폐기물이 자원으로 회수되는 과정을 알아보고 평소 궁금해 하던 폐기물 처리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부천자원순환센터는 생활폐기물과 음식물류 폐기물, 재활용품 등을 처리하는 종합처리시설이다.

폐기물 처리과정에서 나오는 소각열을 폐열보일러에서 증기로 회수해 전력과 온수를 생산하고 공급하는 등 자원 회수와 환경오염 감소를 위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회원들은 자원순환센터 담당직원의 소개와 설명을 듣고 간단한 질의시간을 가진 후 생활폐기물 소각시설과 재활용품 선별시설,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을 견학했다.

특히 소각시설 대기오염 문제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재활용품의 처리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견학에 참가했던 김종균 회원은 "생활폐기물과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 대형폐기물 처리과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분리수거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당진환경운동연합 유종준 사무국장은 "이번 견학이 폐기물 자원순환의 가치를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폐기물과 재활용품의 재사용 활성화를 위해 올바른 분리배출 등 시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당진=인택진 기자 intj469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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