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우체국은 소백산 자락에서 생산된 절임배추와 죽령사과 택배서비스를 시작했다.

8일 단양우체국에 따르면 가곡면 대대 2리에서 절임배추를 출하하는 하일 영농조합 및 소백산 일대의 죽령사과 농가들과 협약을 맺고 택배서비스에 들어갔다. 절임배추는 소백산 청정 고랭지에서 생산해 암반 지하수로 세척 후 천일염으로 절여 최근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죽령사과는 일교차가 큰 고산지의 석회암지대 황토밭에서 재배돼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이종배 단양우체국장은 “절임배추, 죽령사과 등 단양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하게 우체국 택배로 직접 배송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절임배추는 20㎏ 한 상자에 3만 5000원(택배비 포함)으로 접수기간은 오는 12월 7일까지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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