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7일 내포신도시 J컨벤션웨딩에서 '제16기 충남 4S(전문·생활·장애인·학교체육) 정책아카데미-장애인 체육 활성화 과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나소열 도 문화체육부지사와 체육진흥협의회 위원, 도장애인체육회와 도체육회, 도와 시·군, 장애인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아카데미는 특강과 사례발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김태민 대한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부 과장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방안'을, 한동기 백석대 특수체육교육과 교수가 '제2차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중장기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각각 가졌다.

사례발표에서는 충남 장애인배구협회 박광순 고문이 '장애인 스포츠클럽 운영'을 소개했다.

손석정 충남체육진흥협의회 부위원장 주재로 열린 토론에서는 참가자들이 장애인 체육 활성화 및 제2차 충청남도장애인체육회 중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나소열 부지사는 "우리 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별 없는 체육 활동을 위해 골볼팀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여자태권도 팀을 창단할 계획"이라며 "이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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