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교육위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인철)는 7일 금산교육지원청에서 공주, 논산계룡, 금산, 부여 4개지역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종화 의원(홍성2)은 공주교육지원청 농어촌지역 교육격차 문제를 지적하며 "초등 19개교, 중학교 8개교 방과후 학교 지원되는 예산이 교당 500만원 이하로 턱없이 부족하다.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예산지원을 확대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김은나 의원(천안8)은 학교안전교육의 대부분이 학교폭력예방과 재난안전교육에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최근 현장체험, 수학여행 등 임차버스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관련 매뉴얼을 보완과 학생 및 교사 교통안전교육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영수 의원(서산1)은 공주교육지원청의 경우 타지역으로 학생유출이 많은 것을 지적하며 "관내 고등학교 학교진학시 장학금 지원과 고등학교 진학대상자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통해 타지역으로 학생들이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는데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의 최근 스쿨미투 발생에 대한 논란과 관련 안일한 대처에 대해 질책했으며 "모든 사건을 예방할 수는 없겠지만 발생초기 신속한 조사와 대응이 필요하다"며 "향후 철저한 예방교육과 방지대책 마련으로 학생보호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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