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대전·세종지역의 청년 창업가 육성을 위해 ‘대전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올해로 8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 최고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깐깐한 선정과정과 전담교수인력의 밀착코칭이 지원된다. 

대전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는 지난 7월 총 139명이 신청, 최종 37개팀 38명(1개팀 공동대표)을 선발했으며 집중적인 창업사업화 및 기술역량 과정을 거쳐 내년 4월에 졸업하게 된다.

이번 대전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생 37개팀 38명 중 13명(34.2%)이 서울과 충남 출신으로, 청년 창업자의 대전세종 관내 유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진수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이사장은 “대전세종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단지 물리적인 확장 뿐만 아니라 창업자·민간운영기관·중진공 간 네트워킹의 완성과 더불어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 내생적 발전 모델로 도내 성공창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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