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배태민)은 8~9일 대전에서 제8회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새로운 시대, 새로운 과학관’을 주제로 15개국 과학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심포지엄에선 4차 산업혁명시대 과학관의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과학관 혁신가로 알려진 니나 사이몬(Nina Simon)관장이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과학관 창조’를 주제로, 두바이미래박물관 개념설계자인 노아 래퍼드(Noah Raford)박사가 ‘최신기술의 반영 미래과학관’을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과학관 분야 국내 최대 학술대회인 국제과학관심포지엄학술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에게 전문적 조언을 줄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가들로 심사위원단을 조직했으며, 카피킬러를 이용한 사전 논문 중복성 검사를 실시해 대회 신뢰성을 높였다.

배태민 관장은 “지금까지 국제과학관심포지엄은 국내 과학관의 역량을 결집시키고 동반 성장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한발 더 나아가 학계·산업계 전반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국내 행사를 넘어 대한민국과학관 대표 브랜드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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