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건해소위

충남도의회 안전건설해양소방위원회는 7일 열린 홍성소방서와 수산자원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등 적극적인 출동로 확보를 주문했다.

장승재 위원장(서산1)은 "전통시장과 상가 밀집지역 등은 평소 상습 주정차로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이 많다"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주정차 금지구역 지정 등 적극적인 소방출동로 확보방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정근 위원(천안9)은 수산자원연구소 감사에서 "인력은 44명으로 전국 11개 시도 중 2위지만 연구직 비율은 7명으로 6위로 나타났다"며 "충남의 연구인력이 타 시도보다 적다. 연구사업비도 최근 4년간 8번째에서 10번째로 하위권을 맴돌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충남 수산력을 고려할 때 타 지자체에 비해 연구인력과 예산이 적다는 것은 문제가 많다"며 "충남 수산자원연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익현 위원(서천1)은 "수산자원 방류사업 실적 현황 및 효과 자료를 보면 최근 4년간 대하 등 15종 1억 488만 마리를 생산해 방류했지만 실질적인 어민 만족도는 높지 않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광섭 위원(태안2)은 "지난해 귀어학교 개설 공모에 도가 선정돼 기숙사 신축 및 운영인력 확보 후 2020년 개교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향후 연간 운영비용이 4억 4300만원을 예상하는데 예산확보 등 운영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히 살펴 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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