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교육부 주관 ‘2018년 지방교육재정분석평가’에서 최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지방교육재정분석평가는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책무성 등 3개 영역에 대한 평가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건전성 영역에서는 경상적 지출 비율과 관리 채무비율을, 효율성 영역에서는 지방세 전입 비율, 행정운영경비 비율, 체납액 비율과 증감률 등을 평가한다.

또 책무성 영역에선 주민참여예산 운영 실적과 지방교육재정 정보공개 실적 등에 대해 평가를 받는다.

평가 결과 도교육청은 각 영역별 16개 지표에서 총 163점(190점 만점)을 받았고 이 가운데 14개의 지표에선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합리적이고 건전한 재정운영과 충남도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재정 확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내실있는 재정운영과 적극적인 재정확보를 통해 교육재정을 모범적으로 꾸려 행복한 학교 학생중심의 충남교육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5~2016년 지방교육재정분석평가 결과 각각 5위에 머물렀지만 지난해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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