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전국 주택사업 전망치가 2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1월 전국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HBSI)는 47.4로 전월보다 21.6포인트 하락했다고 7일 밝혔다.

HBSI는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소속 회원사 500여 곳을 대상으로 건설 사업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조사하는 지표다.

9·13대책 등 부동산 규제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사업이 난항을 겪으면서 전국 HBSI는 지난해 1월 48.1 이후 22개월 만에 40선으로 내려앉았다. 

11월 기준 HBSI 전망치는 5년 연속 하락세다. 2014년 116.3에서 2015년 100.0, 2016년 73.1, 2017년 66.3, 2018년 47.4로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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