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사물인터넷(IoT) 보안모듈 기술력을 인증받아 공공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조폐공사는 정부로부터 자체 개발한 스마트카드칩 기반 암호모듈에 대한 한국형 암호모듈검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형 암호모듈검증(KCMVP) 제도는 정부가 국가·공공기관에서 소통되는 중요 정보의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국가정보원으로부터 암호모듈인증을 받음으로써 사물인터넷(IoT) 보안모듈 기술력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인증받은 것이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공공분야의 정보보호와 보안기술은 국민 생활안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사물인터넷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에 부응하는 다양한 형태의 보안제품을 개발해 공공 보안기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