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
1~2인 가구 특화 원룸 복층구조 눈길

▲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 투시도. 시행사 제공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신도시에 신 개념 오피스텔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가 분양에 나서 주목된다.

이 오피스텔 시행사 등에 따르면 천안 서북구 불당동 1479 터에 공급되는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가 지난달 31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견본주택을 선보였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2층~지상 20층, 오피스텔 715실과 근린생활시설 45실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22㎡, 24㎡ A~D타입으로 공급된다. 3~7층은 지상 주차장, 8~20층은 오피스텔 입주가 가능하도록 설계해 조망권을 확보했다. 전체가 1~2인 가구에게 선호도가 높은 원룸 복층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복층은 특화된 내부 인테리어로 꾸며진다. 특히 신불당 최초로 원룸에 드레스룸을 제공(선택가능)하며, 수납 공간이 넓어 2인 가구도 거주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시행사측은 설명했다.

사업지에서 차로 10여분 거리에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갤러리아 백화점이 있어 생활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 수도권 전철, 종합버스터미널이 가깝고, KTX, SRT이용이 가능한 고속철 천안아산역이 차로 10분거리에 있어 서울 등 수도권까지 1시간대 진입이 가능한 지역이다.

최근 천안의 강남으로 불리는 불당신도시는 천안에서 인구 유입이 가장 많은 곳으로 개발압력이 높다. 지난 2월 충남도, 천안시, 아산시, LH 기관 등은 '천안아산 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R&D집적 지구는 천안 불당동과 아산 탕정면 일대 13만 5000㎡에 조성되며 국제컨벤션센터, 연구개발특구, 차세대지식산업센터 등 기초과학 연구시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사업으로 3200여억원을 투입, 빠르면 2021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불당신도시를 반경 5㎞내에 2~5산업단지, 삼성디스플레이시티 단지, 삼성 SDI천안사업장 등이 자리잡고 있어 직장인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천안은 우수한 광역교통망 여건으로 기업투자가 활발하고, 서부권을 중심으로한 개발압력이 높아 인구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곳"이라며 "특히 시청이 입지한 불당동의 경우 행정 녹지 교육 교통 유통 여가 주거 등 각종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천안 불당 코아루 와이드시티' 견본주택은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63번지에 자리하고있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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