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시험지구 31개 학교서 진행
수험생 예비소집 14일 오후 1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지역에서는 15일 청주, 충주, 제천, 옥천 4개 시험지구 31개 학교에서 진행된다. 1만 5109명이 시험에 지원했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8시 40분 1교시 국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탐구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돼 오후 5시 40분 모든 시험이 종료된다.

경·중증 시각장애, 뇌병변 등 운동장애, 중증 청각장애, 지체부자유, 기타 장애가 있는 시험특별관리대상자 26명은 흥덕고, 충주여고, 단양고에서 각각 시험을 치르게 된다.

수험표는 전날인 14일 출신학교나 시험지구교육청에서 배부한다. 수험생 예비소집은 오후 1시에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충북도교육청은 충북지방경찰청과 협조를 통해 수능 부정행위 대책반을 가동한다.

시험당일에는 휴대용 금속탐지기를 이용해 반입금지 물품을 점검할 계획이다. 부정행위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반입금지 물품은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시계 포함),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재(블루투스 등) 기능을 가진 물품이 제한된다.

또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도 포함됐다. 지난해와 달리 전자담배와 블루투스 이어폰이 추가돼 수험생의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금지 물품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가방에 넣어 시험장 앞쪽에 제출했다 하더라도 부정행위로 간주돼 주의가 필요하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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