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8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44일간의 일정으로 제 369회 정례회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회기에 모두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충청북도 지역혁신협의회 등의 설치 및 운영 조례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등 4건의 의원 발의 조례안을 다룬다.

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조례 및 동의안은 ‘2018년도 충청북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020년 9월 학교(가칭 동남1초·동남1유) 설립 계획안’ 등 13건이다. 행정사무감사는 9일부터 22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은 뒤 진행한다.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4일 제3차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도의회는 8일 오후 1차 본회의를 열어 혁신도시와 청주공항 활성화, 강호축 추진 상황 등에 대한 의원 질문, 5분 발언을 한다.

다음 달 21일에는 제4차 본회의를 열어 ‘도민 안전보험 가입 지원 조례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고 정례회를 폐회한다.

지난 달 24일 제368회 임시회에서 구성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지원 및 KTX 오송역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1차 본회의가 열리기 전인 8일 오전 첫 번째 회의를 한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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