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저출산 시대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자녀양육을 위한 육아정보 교류와 체험교육을 통해 부모들의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온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국악과 관련된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한 부모와 자녀들은 국악기 연주체험, 국악기 제작체험, 전통놀이 체험, 천고 타북 등 이제껏 경험해보지 못했던 색다른 체험을 통해 웃음이 넘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육아정보 교류와 소통의 시간으로 참여자들 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한 참여자는 "육아 때문에 마음도 몸도 쉴 틈 없이 바쁘게 지내왔는데, 군에서 이런 힐링행사를 마련해 줘, 모처럼 편안하고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고 말했다.
군은 대상자들의 참여의지가 높고, 가족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큰 역할을 하는 만큼, 매년 2~4회 정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자녀 출산과 양육에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출산가정에 실질적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군은 출산장려금지원, 다둥이가족 자조모임, 신생아 출생 축하소식 코너 운영, 신혼부부 산전검사 지원 등 저출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출산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영동=배은식 기자 dkekal23@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