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6일 부여읍 계백로(건양대병원 뒤편)에 위치한 향토음식점 연잎담 1호점 문을 열고 본격적인 향토음식 알리기에 나섰다.

부여 향토음식 브랜드 1호점인 '연잎담'은 연잎의 순수함과 건강함을 담은 음식을 의미하며 연잎談으로도 표현돼 '연잎을 이야기 하다' 즉, 부여 지역에서는 건강한 식재료인 연잎이 계속 이야기되는 고장으로 건강한 음식문화를 추구하는 부여군을 상징한 것이다.

연잎담에서는 세트메뉴인 연잎담은(誾) '서동밥상'과 연잎담은(恩) '선화밥상', 연근들깨즙탕을 비롯한 13종의 단품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서동밥상'은 연잎으로 싼 삼계탕을 주메뉴로 하여 활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음식으로 구성됐고, 서동(무왕)의 건강과 활력을 생각한 선화공주의 마음이 담긴 연잎을 담은 향기로운 밥상이다.

'선화밥상'은 연잎밥을 주메뉴로 연잎가루와 연근 등 여성에게 특히 좋은 음식으로 구성됐다. 부부의 인연으로 왕이 될 수 있었던 서동(무왕)의 사랑과 은혜로움을 표현한 마음이 담긴 밥상이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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