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바탕교육 캠페인>
대전원평초등학교
전교생 공통 건강·감성교육 실시
50분 행복놀이…몸과 마음 튼튼
지성·시민교육 학년별 선택 운영
나라사랑·글쓰기 교육 등 내실화

▲ 원평초 6학년과 1학년 사랑의 고리활동. 원평초 제공
▲ 원평초 벼타작 한마당 새끼꼬기 활동. 원평초 제공
▲ 원평초 2학년 학교밖 생생체험 효교육. 원평초 제공
▲ 원평초 5학년 독도교육. 원평초 제공

대전원평초등학교는 ‘큰 뜻을 세워 깊이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어린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School Up’바탕교육 프로젝트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건강한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School Up’ 바탕교육 프로젝트는 전교생 공통과제로 건강교육과 감성교육을 운영하고, 학년별 선택과제로 지성교육과 시민교육을 고르게 운영 중이다.

◆건강(안전)교육

대전원평초의 건강교육은 체력증진과 바른 식습관 형성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학생들의 체력증진을 위해 학년별 줄넘기 급수제와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건강 및 체력 증진의 효과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제20회 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여자 킨볼부가 우승을, 남자 킨볼부가 준우승을 하는 결과를 낳았고, 제14회 교육감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도 남자 킨볼부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매일 일과 중 행복놀이 50분을 확보해 학생들이 친구들과 다양한 놀이를 통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가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자란다. 방과후 사교육으로 친구를 만나 놀 시간이 따로 없는 아이들에게 행복놀이 50분은 그야 말로 행복한 시간이다.

학생들의 안전교육도 매우 중시해, 전교생 지진대피훈련과 화재대피훈련도 학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1학년 학생들에게는 안전버스체험의 기회도 제공해, 학생들이 지진과 화제의 위험성을 느끼고 대피하는 능력을 키워주는 체험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학년과 6학년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고리활동은 선후배가 함께 급식도 먹고 다양한 놀이 활동까지 하면서 선후배의 정을 쌓는 활동으로 매월 셋째 주 수요일에 실시하고 있다. 6학년들은 1학년 아우들에게 바른 젓가락 사용법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골고루 먹기와 잔반 줄이기도 함께 실천하며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음악과 독서 통한 감성교육

감성교육은 음악과 독서를 통해 실현되고 있다. 먼저 음악을 통한 감성교육은 매일 아침 방송으로 나오는 행복감성 클래식 음악으로 부터 시작한다. 정제된 음악을 통해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클래식 음악이 주는 다양한 선율을 통해 학생들은 내면의 감성을 키워나가고 있다. 매주 목요일 각 교실에서는 들리는 다양한 악기 소리는 하나의 음악 하모니처럼 교정에 울려 퍼진다.

독서를 통한 감성교육은 원평 꿈나무 오거서(五車書)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촉진하고 학생들의 다양하고 풍부한 감성을 기르고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아침 1, 2학년 교실을 찾는 리딩맘의 책 읽어주기 활동은 저학년 학생들의 책읽기에 흥미를 덧붙이고 있다.

◆지성교육과 시민교육

대전원평초의 지성교육과 시민교육은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질적으로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다. 1학년은 ‘우리말·글 다지기’(지성교육)로 우리말과 글의 기초를 탄탄히 다지기 위해 다양한 한글해득 교육활동으로 바르고 정확한 국어사용능력을 키우고 있다.

2학년은 ‘볕뉘 나눔으로 행복더하기’(시민교육)로 나눔과 베품을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활동으로 지난 5월 학교 인근 노인정을 방문해 위문공연을 멋지게 펼쳤다.

3학년은 ‘기초 탄탄 수학개념 키우기’(지성교육)로 수학과의 기초기본 개념 및 사칙연산 능력을 키우고 있다.

4학년은 ‘꼬마 과학자’(지성교육)로 올바른 과학실험기구 사용방법은 물론 식물의 한 살이 기록장쓰기와 과학일기 쓰기 등을 통해 미래 과학자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5학년은 ‘우리 역사 탐험대’(시민교육)로 ‘우리 땅 독도 알기’ 교육을 전개함으로써 올바른 역사알기 및 나라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6학년은‘두런두런 글쓰기’(지성교육)를 통해 생활 속에서 글감을 찾아 개요 짜기 및 글쓰기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더불어 매주 금요일 아침 활동 시간에 1~2학년 학생들은 아름다운 한글을, 3~6학년 학생들은 재미있는 한자를 익히며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키우기 위해 기초와 기본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특히 전교생이 ‘질문공책’에 수업 전 궁금한 내용을 질문으로 만들어 활용함으로써 학생 중심의 질문이 있는 수업을 위해 전교사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간의 지식과 생각을 나누는 하브루타식 토의·토론 학습으로 기초를 다지고 있다.

◆더불어 실천하는 원평의 바탕교육활동

바탕교육은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협력하며 실천하고 있다. 매 학기 초 바탕교육 강화주간에 바르게 걷기, 바른 글씨쓰기, 좋은 책 읽기, 교통안전 지키기 등 일상생활에서 꼭 실천해야 하는 내용을 강조해, 가정과 연계교육하고 이를 점검하고 있다.

그 밖에도 그린리더(환경지킴이 동아리), 전교어린이 임원단(계룡대견학), 전교생 태극기 달기 운동(국경일), 학부모 봉사단체(행복교실도우미, 독서교육도우미, 등굣길지킴이) 활동 등 대전원평초등학교 교육가족 모두 학교의 안과 밖, 가정과 지역사회까지 바탕교육을 함께 실천하며 함께 성장하고 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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