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에게 미술창작활동을 통해 아름다움을 느끼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심미적 태도를 기르고 잠재된 예술적 감성을 발현하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고운고의 미술반 학생 1, 2학년 총 37명이 참여해 자유창작물 40여 점의 출품작(평면작품, 입체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최효인 학생의 코카콜라 병뚜껑을 활용한 작품과 서채은 학생의 ‘나랑 친구 하자’ 작품 등 다양한 창작 작품들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임지원(1학년) 학생은 “작품 제작부터 전시 디스플레이까지 전 과정에 참여하면서 작품이 감상자와 어떻게 만나게 되는지의 과정을 알 수 있게 됐고, 작가와 감상자와의 관계에 대해서 새로운 각도에서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심진경 교사는 “우리 학생들이 한 해동안 제작한 작품 전시회가 10일까지 계속되니 많은 시민들께서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시고 학생들에게 지도와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