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원촌교네거리 진입로의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우회전 전용차로 신설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해당 구간의 부분통행제한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원촌교네거리 진입로는 갑천도시고속화도로에서 3차로로 나눠 달리던 차량들이 진입로에 대기해 교통 정체 및 사고발생 가능성이 높은 구간이다.

시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사업비 22억원을 들여 기존 2차로에 길이 189m 폭 3m의 우회전 전용차로를 신설하기로 했다.

현재 우회전 전용차로 구조물이 완성됨에 따라 기존도로와의 접합공사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연말까지 부분통행제한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부분통행제한 기간 동안 원촌교네거리 진입로의 교통체증이 우려되므로 가급적 우회도로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kdharm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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