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대전중앙초 다목적강당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2억 52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중앙초는 지방자치단체로부터 다목적강당 건립 전입금 6억원이 지원됐지만, 자체 재원부족으로 사업추진하지 못해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입학·졸업식 등 학교행사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특교세 확보로 다양한 학교행사와 학생수업활동은 물론 지역 주민에 개방해 다양한 문화체육활동에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강당이 건립될 수 있게 됐다.

중앙초 다목적강당은 총 연면적 788㎡ 규모로, 2019년 10월까지 기존 급식실 위에 증축될 예정이다.

이 의원은 “다목적강당의 건립으로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학교행사 등 다양한 교육활동의 활용은 물론 지역주민에게 문화체육활동의 편의성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필요한 예산과 정책적 지원으로 교육여건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올해 동문초 다목적당장 증축 3억 7400만원, 중촌초 급식시설 개선 5억 1500만원, 충남기계공고 급식시걸 개선 12억 2100만원을 포함해 총 33억 6200만원의 교육부 특교세를 확보했다.

여기에 행안부 특교세 18억원을 더해 총 51억 6200만원의 특교세를 확보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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