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누구나 토론회’
중구 주민들과 발전안 열띤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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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대전시청 홈페이지
대전시가 보문산 일원에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6일 대전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 대강당에서 열린 ‘누구나 토론회’에서 “보문산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대전시민의 사랑을 받던 보문산을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탈바꿈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허 시장과 박용갑 중구청장, 중구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보문산 일원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 함께 열띤 토론을 펼쳤다.

보문산 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은 보문산 전망대인 보운대 리뉴얼,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확충, 대사지구에 광장과 주차장을 조성해, 오월드, 플라워랜드, 뿌리공원 등과 연계한 가족친화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 중구에서도 효문화 뿌리마을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보문산 관광단지와 더불어 훌륭한 관광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토론회에서는 서대전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과 성산교회 부지 활용 방안 등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왔다. 토론회에 참석한 주민은 "중구에는 1000석 이상의 공연장이 없어 학생들이 충남대 정심화홀이나 우송대를 돌아다니며 공연을 하고 있다"며 "25만 중구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서대전 복합커뮤니티센터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심건 기자 beotkko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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