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보건과학대학교 작업치료과는 제3회 작업치료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노인에게 치매 예방법, 직접치료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노인 300여 명이 참여했다.

노인들을 위한 건강 체조를 시작으로 전자기기를 통해 일상생활동작 치료와 인지치료가 진행됐다. 어르신 상담지원 프로그램도 질환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질환에 대한 친절한 상담과 볼거리, 체험거리가 더해져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이호승 작업치료과 학과장은 "어르신들이 치매 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질환에 대해 제대로 알고 예방하고 혹은 늦출 수 있는 것을 인지해서 편견을 깨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기존 학술제와 함께 준비한 데다 학생들이 직접 마련하는 등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돼 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주지역 병원 8곳도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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