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공사는 오는 17일 서대전네거리역 지하 1층 댄스연습장 두더지홀에서 ‘제8회 댄스배틀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댄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오는 16일까지 공사 홈페이지(www.djet.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페스티벌은 2대2 배틀 토너먼트 방식으로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가 결선에서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관람은 무료이며 관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철도공사는 청년들의 열정과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 무료 댄스연습실인 ‘두더지홀’을 서대전네거리역에 조성하고 2011년부터 댄스페스티벌을 개최해 왔다.

하루 100여명이 이용하는 댄스연습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가능하며 홈페이지와 역무실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철도공사 고객만족팀으로 문의하면 되고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대전시지회가 맡아 진행한다.

김민기 철도공사 사장은 “두더지홀은 대전 청년들의 끼와 재능을 나누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이번 대회에 많은 청년이 참가해 열정을 발휘하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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