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14일 오후 2시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2층 양승택오디토리움에서 ‘KAIST 중소기업 사업화 유망 기술이전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KAIST 교수진이 개발한 신기술 중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유용한 유망기술을 엄선해서 소개한다.

기술이전을 받기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상담과 기술보증기금 기업지원 프로그램 안내 등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한다.

KAIST 산학협력단 기술사업화센터는 설명회를 위해 동문기업을 포함한 대전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술수요 조사·분석을 거쳐 ‘적혈구의 광 특성을 이용한 당 측정기술’ 등 모두 6개의 기술을 중소기업 대상 유망 이전기술로 꼽았다.

설명회에선 연구자인 KAIST 교수 6명이 직접 참석해 기술의 개요와 특·장점, 적용분야 등에 관해 15분씩 소개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KAIST는 이날 참석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상담과 함께 적정기술을 연결해주는 ‘U2B 기술이전 상담’도 함께 진행한다.

신성철 총장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을 선도해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KAIST가 앞장 서 지원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기술이전 마케팅을 통해 대학의 연구와 개발을 경제적 가치창출로 직결하는 기술사업화 혁신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설명회는 웹페이지(goo.gl/rFndnj)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KAIST 기술이전에 관심이 있는 모든 중소기업은 무료로 참가 가능하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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