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우리병원 제공
대전우리병원 박우민 병원장은 6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터만홀에서 KAIST 학부생과 대학원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건강 강연을 펼쳤다.

‘잘못된 자세, 건강을 위협한다. 올바른 목·허리 관리법’을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은 KAIST 총학생회가 국내 명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강연을 진행한 초청 강연자는 방송인이자 의사인 홍혜걸 박사, 맛칼럼니스트 황교익 씨 등이 있다.

이날 박우민 병원장은 학생들에게 잘못된 자세로 인한 통증과 질병의 위험성은 물론 연구실과 집 등 일상생활에서 추간판 탈출증 및 척추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대전우리병원 직원들과 함께 만든 자가운동 동영상을 통해 평소 스트레칭과 바른자세를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박 원장은 KAIST 측에서 준비한 소정의 강연료는 학생들 위해 써달라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박우민 병원장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시간 잘못된 자세의 위험성과 척추질환을 쉽게 설명하고자 노력했다”면서 “건강한 학생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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