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출범 이후 4개월이 지난 지금 부여군은 군민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새로움 속에서 안정감을 찾기 위해 군정을 운영에 집중하고 있다.

먼저 민선7기 공약사업의 확정과 이행력을 담보하기 위한 공약의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군민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치기 위해 주민배심원단을 운영 중이다. 주민배심원단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ARS를 이용한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발해 이달 16일(1차회의)과 30일(2차회의), 다음달 14일(3차회의) 등 3~4차례 회의를 진행한다.

또한 군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약의 적절성, 이행가능성, 방향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검토해 공약사업을 확정, 군민에게 제시할 계획이다. 주민배심원단이 논의한 공약은 의회와 활발한 소통을 통해 민선7기 부여군정에 가속을 더할 전망이다. 특히 부여군은 군민 삶의 질이 더욱 얄팍해지고 힘들어지는 현실에서 삶의 질 개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과거 대형인프라 사업에 치중하고 막대한 보조금사업으로 전체소득은 높아졌지만 군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은 절대적으로 빈약해져가고 있다"며 "군민들 속속들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해 생활공감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지속가능발전목표인 SDGs를 설정하고 부여군정과 연계해 하나하나 체크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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