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으로 시라하마 정 방문 약속

일본 시라하마 정 정장과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5일 태안군의회를 방문했다.

이타니 마코토 정장과 니시오 토모아키 의장을 비롯한 방문단 5명은 새로 취임한 가세로 군수와 김기두 의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양 도시간의 교류 협의를 위해 군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5일부터 1박 2일간 태안군에 체류하며 군수접견 및 의회 방문 그리고 현장 시찰 등을 통해 교류를 확대하고 특히 청소년 교류 분야에 관심이 많아 홈스테이 운영 방안 등을 태안군과 협약 체결해 교육 분야의 교류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시라하마 정은 온천과 해수욕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의 하와이라 불리는 해안관광도시로서 인구 2만 1000명에 관할면적이 200㎢ 이며 연중 온난화 기후에 관광업과 농업이 주요산업을 이루고 있다.

시라하마 정 대표단은 2016년부터 지금까지 총 4회 태안군을 방문했으며 지난해 10월 군과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해 상호 문화·관광·교육 분야에 대한 교류가 기대된다.

김 의장은 시라하마 정 방문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시라하마 정은 그동안 우리군과의 교류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왔으나 태안군의회가 너무 소극적이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며 “올해 안으로 군의회도 공식적인 방문일정을 잡아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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